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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주)(UraKLe, 종목코드 088340)은 한국을 대표하는 IT 서비스 및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모바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최근 증권형 토큰 발행(STO)과 지역화폐 프로젝트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유라클의 기업 개요, 주요 사업, STO 및 지역화폐와의 연관성, 경쟁력, 시장 전망, 그리고 과제를 읽기 쉽고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서술하겠습니다.
1. 기업 개요
유라클은 2001년 1월 아이엠넷피아로 설립되어 2007년 7월 (주)유라클로 상호를 변경한 IT 서비스 기업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524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251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입니다. 초기 PDA 기반 증권 거래 시스템 개발로 시작해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술력을 축적하며 성장했습니다. 2011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 출시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블록체인과 AI 기술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유라클의 비전은 “소통을 통해 나 자신, 동료,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으로, 2030년까지 매출 5,000억 원과 글로벌 50대 소프트웨어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합니다. 2024년 8월 16일 코스닥 상장 당시 공모가 21,000원에 약 2조 1,3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하며 1,080.44:1의 경쟁률을 기록,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습니다. 유라클은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통합, IT 컨설팅,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국내외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주요 사업 분야
유라클은 모바일 플랫폼, 블록체인, AI,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기간계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각 분야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
모피어스는 유라클의 대표 제품으로,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MEAP)입니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OS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지원하며,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방식으로 개발 효율성을 높입니다. 푸시 알림,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보안 솔루션 등 필수 기능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 LG,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000개 이상의 고객 프로젝트를 수행, 2024년 기준 국내 모바일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모피어스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능과 챗GPT를 활용한 메시지 및 이미지 생성, 발송 대상 추출 기능을 강화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SaaS)로 전환하여 중소기업과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확장 중입니다.
2.2. 블록체인 미들웨어: 헤카테(HECATE)
2018년 출시된 헤카테는 분산원장 기술(DLT)을 활용한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으로, 데이터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합니다. 스마트 계약, 디지털 자산 관리, 거래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금융, 공공, 지역 경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됩니다. 특히 STO와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유라클의 블록체인 사업 성장의 기반입니다.
2.3. AI 플랫폼: 아테나(Athena)
아테나는 한국어에 특화된 AI 플랫폼으로, 대화형 챗봇,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 운영(LLMOps)을 통해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며, 2025년 5월 LG AI연구원과의 협력으로 항암제 예측 시간을 8주에서 1분으로 단축하는 AI 솔루션을 개발,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받았습니다.
2.4.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유라클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협력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리본(Rebon)’을 운영하며, 서울 잠실과 인천 송도 약 7,
000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B2B 시장으로 확장 중이며, 화장과 기기가 결합된 뷰티케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2.5. 기간계 솔루션
유라클은 SMS(고객관리시스템), CMS(콘텐츠관리시스템), 빌링(과금관리), 모바일 IPTV 등 기업용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며, 통신, 금융, 공공 부문에서 기술력을 발휘합니다.
3. STO와 유라클의 연관성
증권형 토큰 발행(STO)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거래하는 금융 모델로, 부동산, 미술품, 주식, 채권 등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소액 투자와 유동성을 높입니다. 유라클은 STO 시장의 잠재력을 조기에 인지하고, 헤카테 플랫폼을 기반으로 STO 솔루션을 개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3.1. 유라클의 STO 관련 사업
유라클은 자산 토큰화, 발행, 유통, 관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STO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조각 투자나 미술품 소유권 토큰화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거래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하며, 중개자 역할을 최소화하여 비용을 절감합니다. 2024년 9월, 국내 STO 법제화 논의 재개로 유라클은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주가 상승을 기록,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줍니다.
3.2. STO 시장에서의 유라클의 강점
유라클은 IT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으로 STO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합니다.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배당금 분배, 의결권 행사, 투자자 인증(KYC/AML)을 자동화하며, 2023년 2월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가이드라인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유라클의 기술은 금융 자산뿐 아니라 선박, 경주마, 콘텐츠 등 실물 자산 토큰화를 지원, STO 시장의 기초자산 확장 트렌드와 부합합니다.
4. 지역화폐와 유라클의 연관성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 내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또는 물리적 화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유라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역화폐의 투명한 발행·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4.1. 유라클의 지역화폐 프로젝트
유라클은 지역화폐의 발행, 결제, 정산, 환전 프로세스를 헤카테 플랫폼에 통합하여 관리 비용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모바일 앱이나 카드를 통해 지역화폐를 사용하며, 거래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추적되어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유라클은 지역화폐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역 경제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4.2. 지역화폐와 STO의 접점
유라클의 지역화폐와 STO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지역화폐는 디지털 자산으로, STO를 통해 지역 자산(특산품, 관광지, 부동산 등)을 토큰화하여 투자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전통시장이나 관광지를 토큰화하여 STO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에게 수익 배분을 제공하는 모델이 가능합니다. 유라클의 기술은 자산 소유권 관리, 투자자 인증, 배당 분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STO 시장 확장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5. 경쟁력과 시장 전망
유라클은 다음과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기술적 전문성: 모바일, 블록체인, AI 기술 융합으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규제 준수: 국내 금융 규제에 맞춘 솔루션으로 제도권 내 신뢰를 확보합니다.
- 파트너십: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합니다.
- 시장 선점 가능성: STO와 지역화폐의 초기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기회를 갖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은 STO 시장이 2030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국내 지역화폐와 조각투자 수요 증가로 유라클의 사업 영역이 크게 확장될 전망입니다. 2024년 9월 STO 법제화 논의 재개는 유라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높였습니다.
6. 과제와 주의점
유라클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규제 불확실성: STO와 지역화폐의 법제화가 초기 단계로, 명확한 규제 틀이 마련되기 전까지 사업 확장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시장 경쟁: 국내외 블록체인 및 AI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 사용자 신뢰: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가 낮아 사용자 교육과 신뢰 구축이 중요합니다.
- 재무 안정성: 2024년 1분기 영업이익률 하락(1.3%)과 같이 일회성 매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는 수익성 변동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유라클은 모바일, 블록체인, AI 기술을 융합하여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STO를 통해 고가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고,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은 상호보완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합니다.
국내 STO 법제화와 지역화폐 도입 가속화는 유라클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며, 기술력과 시장 선점 기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다만, 규제 불확실성과 시장 경쟁 속에서 신중한 전략과 사용자 신뢰 확보가 성공의 핵심입니다. 유라클의 노력은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며, 투자자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