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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2025 잉글우드랩 완전 분석|K-뷰티 수출 1위 견인한 화장품 ODM 강자의 실적·전망·투자 포인트 총정리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2025. 6. 30. 22:39목차
K-뷰티는 2024년 화장품 수출액 102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미국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수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인디 브랜드와 OEM/ODM 전문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중 잉글우드랩(코스닥: 950140)은 K-뷰티의 핵심 밸류체인인 OEM/ODM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주목받고 있는 상장기업입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잉글우드랩의 사업 구조, K-뷰티 수출과의 연관성, 주요 성과, 그리고 2025년 전망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내용을 제공합니다.
1. 잉글우드랩 개요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은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생산합니다.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한국 본사(경기도 화성)와 미국 뉴저지주 토토와(Totowa, NJ)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와 중소·인디 브랜드의 제품 개발을 지원합니다. K-뷰티의 고품질 생산 능력과 혁신적인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아마존, 세포라, 얼타 뷰티 같은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K-뷰티 열풍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 글로벌 네트워크: 한국과 미국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빠른 대응과 현지화 전략을 강점으로 합니다.
- 고객 포트폴리오: 에스티로더, 로레알, 글로우 레시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코스알엑스, 아누아 등 K-뷰티 인디 브랜드를 고객으로 보유.
- 기술력: 천연 성분, 비건, 친환경 제형 개발에 주력하며, 미국 FDA 기준과 한국의 CGMP(우수화장품제조기준)를 준수.
- 상장 정보: 2016년 코스닥 상장(950140), 2025년 3월 기준 시가총액 약 4,500억 원.
2. 잉글우드랩의 운영 방식
잉글우드랩은 K-뷰티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OEM/ODM 전문 기업으로, 다음과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1. OEM/ODM 서비스
-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고객사가 제공한 제품 설계와 사양에 따라 화장품을 생산. 예를 들어, 인디 브랜드가 제공한 스킨케어 포뮬러를 대량 생산하여 브랜드 라벨을 부착.
- ODM(제조자개발생산): 제품 기획부터 제형 개발, 생산, 포장까지 전 과정을 담당. 중소·인디 브랜드가 공장 없이도 고품질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 예: 아누아의 ‘어성초 77% 수딩 토너’와 같은 제품의 제형 개발.
- 핵심 기술: 천연 유래 성분(예: 한방 원료, 센텔라 아시아티카), 저자극 제형, 비건 화장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킨케어 개발에 강점.
- 생산 능력: 한국 화성 공장은 연간 5,000톤, 미국 뉴저지 공장은 3,000톤 규모의 화장품을 생산하며, 스킨케어, 색조, 헤어케어 제품을 포괄.
2.2. 글로벌 공급망
- 미국 현지 생산: 뉴저지 공장은 미국 시장의 빠른 배송과 관세 회피를 가능하게 하며, 세포라, 얼타 뷰티 같은 대형 유통 채널에 직접 공급.
- 한국 생산 기지: 화성 공장은 아시아 및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고품질 K-뷰티 제품을 생산. 한국의 CGMP 인증으로 신뢰도 확보.
- 유통 채널 연계: 아마존, 쇼피, 세포라, 올리브영 등 글로벌 및 국내 유통망과 협력하여 빠른 시장 진입 지원.
2.3. 연구개발(R&D)
- R&D 투자: 연 매출의 약 5%를 R&D에 투자하며, 기능성 화장품(예: 안티에이징, 미백)과 친환경 포장 기술 개발에 집중.
- 혁신 제형: 마이크로바이옴, 비건, 저자극 제품 등 트렌드에 맞춘 제형으로 글로벌 소비자 수요 충족.
- 특허 기술: 피부 장벽 강화, 수분 유지 제형 등 다수의 특허 보유. 예: 센텔라 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활용한 저자극 토너 제형.
2.4. 품질 관리
- 인증: 한국 CGMP, 미국 FDA, ISO 22716(화장품 제조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글로벌 품질 기준 준수.
- 테스트: 동물실험 없는 비건 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
-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 재활용 용기 도입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3. K-뷰티 수출과의 연관성
잉글우드랩은 K-뷰티의 2024년 수출액 102억 달러 돌파와 미국 시장 1위 달성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다음은 잉글우드랩이 K-뷰티 성공에 기여한 주요 방식입니다.
3.1. 중소·인디 브랜드 지원
- 수출 비중: 2024년 3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50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68%를 차지했습니다. 잉글우드랩은 코스알엑스, 아누아, 라운드랩, 스킨1004 등 인디 브랜드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며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 역할: 중소 브랜드가 자본과 공장 없이도 고품질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ODM 서비스 제공. 예를 들어, 아누아의 ‘어성초 토너’는 잉글우드랩의 제형 개발과 생산 능력으로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
- 미국 시장 공략: 미국 뉴저지 공장을 통해 현지 유통 채널(아마존, 세포라)에 빠르게 공급, 관세 및 물류 비용 절감.
3.2. 미국 시장 성공
- 미국 수출 1위: 2024년 한국 화장품은 미국 수입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17억 100만 달러). 잉글우드랩은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K-뷰티 브랜드의 빠른 시장 진입을 지원했습니다.
- 주가 반응: 2024년 4월 1~10일 미국 수출액 10억 달러(125.2% 증가) 발표 후, 잉글우드랩 주가는 7.63%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 현지화 전략: 미국 소비자 선호에 맞춘 저자극, 비건, 가성비 제품을 생산하며, 세포라와 얼타 뷰티 입점을 지원.
3.3. 글로벌 시장 다변화
- 유럽 및 신흥 시장: 잉글우드랩은 유럽(영국, 네덜란드), 중남미, 중동(아랍에미리트) 시장으로의 K-뷰티 수출을 지원. 2024년 중남미 수출 증가율은 17.8%, 아세안은 4.5%를 기록했습니다.
- 할랄 인증: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 인증 제품 개발에 참여, 한국 화장품의 신시장 개척에 기여.
- 온·오프라인 채널: 아마존, 쇼피 등 온라인 플랫폼과 세포라, 부츠, 스페이스NK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K-뷰티 제품 공급.
3.4. 한류와의 시너지
- K-콘텐츠 연계: K-팝, K-드라마로 촉발된 한류 열풍이 K-뷰티 수요를 견인하며, 잉글우드랩은 이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 타겟 제품(예: BTS 팬덤 대상 스킨케어)을 개발.
- SNS 마케팅: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K-뷰티 마케팅을 지원하며, 인디 브랜드의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
4. 잉글우드랩의 주요 성과
잉글우드랩은 K-뷰티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매출 성장: 2024년 매출 전망은 약 3,000억 원(전년 대비 15% 증가).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 이상으로 추산.
- 주가 동향: 2024년 4월 미국 수출 증가 소식으로 주가가 7.63% 상승(4월 12일 기준). 2025년 3월 기준 주가는 약 2만 5,000원, 시총 4,500억 원 수준.
- 글로벌 고객 확보: 에스티로더, 로레알, 글로우 레시피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 확대. 미국 세포라 독점 계약 제품(예: 글로우 레시피의 워터멜론 글로우 라인) 생산.
- 수출 비중: 2024년 수출 매출은 전체의 70% 이상, 특히 미국(40%), 유럽(20%), 아시아(15%) 순으로 비중이 높음.
5. 2025년 전망
한국 화장품 수출은 2025년 114억 달러(전년 대비 11.1% 증가)로 전망되며, 잉글우드랩은 다음과 같은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시장 확대: 미국 수입 시장 1위 유지와 얼타 뷰티, 타겟,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매출 20% 성장 가능.
- 유럽 및 신흥 시장 공략: 유럽(18억 달러, 12.4% 증가), 중남미, 중동 시장 확대에 따라 할랄 인증 및 비건 제품 수주 증가 예상.
- 인디 브랜드 성장: 코스알엑스, 아누아 등 인디 브랜드의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 달성 전망에 따라 ODM 수요 증가.
- 기술 혁신: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포장, AI 기반 피부 진단 연계 제품 개발로 경쟁력 강화.
- 주가 전망: 2025년 K-뷰티 테마주로 지속적인 관심 예상. 하나증권은 잉글우드랩의 목표 주가를 3만 원으로 제시하며, 미국 시장 성장과 ODM 수주 증가를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
위험 요인
- 환율 변동: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2025년 달러/원 환율 상승 전망)으로 마진 압박 가능.
- 경쟁 심화: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국내 OEM/ODM 기업 및 중국 ODM 업체와의 경쟁.
- 규제 리스크: 미국 FDA, 유럽 화장품 규정(CPR), 중동 할랄 인증 등 글로벌 규제 준수 비용 증가.
- 내수 부진: 국내 화장품 시장 침체로 수출 의존도가 높아 리스크 분산 필요.
6. 투자 시 고려사항
- 단기 투자: K-뷰티 수출 호재(예: 미국 시장 1위, 100억 달러 돌파)로 단기 주가 상승 가능.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관련 강관업체 테마와 달리, 화장품 테마는 안정적 수요 기반으로 변동성 낮음.
- 장기 투자: 미국 현지 생산과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안정적 성장 전망. 2025년 유럽 및 신흥 시장 수주 확대에 주목.
- 리스크 관리: 환율, 원재료 가격, 글로벌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분할 투자 권장.
- 비교 기업: 한국콜마(2조 7,721억 원 매출 전망), 코스맥스(2조 5,361억 원), 에이피알(1조 1,755억 원) 등과 비교 시, 잉글우드랩은 중소형주로 높은 성장률 기대.
7. 결 론
잉글우드랩은 K-뷰티의 2024년 수출액 102억 달러 돌파와 미국 시장 1위 달성의 핵심 플레이어로, OEM/ODM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생산 기지, 천연·비건 제형 기술, 글로벌 유통망 연계로 아마존, 세포라, 얼타 뷰티 등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025년에는 미국, 유럽, 중남미, 중동 시장 확대와 인디 브랜드의 성장으로 매출 20% 증가와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환율 변동, 경쟁 심화, 규제 리스크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잉글우드랩은 K-뷰티의 글로벌 성공을 뒷받침하는 숨은 주역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주목되는 기업입니다.